[edaily 이진철기자] 서울2차 동시분양에 참여한 업체들이 물량확정시 분양가보다 평당 평균 15만원의 분양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업체는 이번 2차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고 분양시기를 연기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2차 동시분양에 참여한 9개 건설업체중 8개가 물량확정시보다 분양가인 평당 평균 1149만원에서 평당 1134만원으로 평균 15만원 인하했다.
총 39개 평형 중 4개 평형을 제외하고 모두 분양가 인하를 인하했으며. 분양가를 가장 많이 낮춘 사업장은
두산건설(002950)의 신길동 ´위브´로 52평형(기준층)이 6억2700만원에서 5억8270만원으로 2000만원, 32평형이 3억8250만원에서 3억6970만원으로 1280만원 각각 하향조정했다.
동보건설의 양천구 신정동 ´프리미아´ 36평형도 3억1910만원에서 3억99만원으로 920만원 가량, 동구종합건설 노원구 공릉동 ´햇살´도 각 평형별로 900만원 가량 분양가를 내렸다.
반면,
금호산업(002990)의 강서구 마곡동 ´어울림´은 분양가를 내리지 않았다.
한편, 목동
삼호(001880)와 서대문 신일은 이번 2차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고 분양시기를 3차 이후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2차 동시분양은 당초 11개 사업장에서 2곳이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9개 단지 총 1389가구중 80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다음달 4일부터 청약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