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주민과 시공사가 업무를 분장, 공동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첫사례로 대림산업은 리모델링의 절차, 법규, 금융 등 사업전반을 컨설팅하게 된다. 또 주민대표는 리모델링에 필요한 주민동의와 민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1동은 지난 76년에 건설된 지상 12층의 43평형 72가구의 복도식 아파트로 리모델링을 거쳐 계단식 아파트로 바뀌게 된다. 기존의 복도부분을 전용면적화시켜 현재 43평형 아파트에서 50평형대로 확장된다. 오는 2003년 3월에 착공, 2003년 말까지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