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택시, 4개 권역으로 새 단장…효율적 서비스 위해

예끼마을·선성수상길 코스 포함
안동 문화유산 특별 코스 신설
노송정종택 등 역사 탐방 추가
5시간·7시간 코스 선택 가능해
  • 등록 2025-01-05 오후 4:37:54

    수정 2025-01-05 오후 4:37:54

안동관광택시 모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북 안동시는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코스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스 중복을 제거하고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관광지를 하회권역, 도산권역, 동부권역, 시내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눴다. 각 코스는 5시간과 7시간으로 구성돼 이용자가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코스에는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안동포타운, 묵계서원 등이 추가됐다. 또한, 노송정종택, 퇴계종택, 계상서당, 한서암, 퇴계선생 묘를 포함한 특별 코스도 신설됐다.

관광택시 기사들은 매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코스별로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택시 이용 관련 상세 정보는 안동관광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관광택시 코스를 통해 K-관광 중심 안동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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