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교서 9중 추돌사고…9명 중경상

7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버스 들이받은 뒤 충격으로 연쇄 추돌
  • 등록 2024-10-26 오후 2:13:17

    수정 2024-10-26 오후 2:13:17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구로구 교척교에서 승용차와 버스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해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교척교 인근 도로에 사고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
26일 서울 구로경찰서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2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척교에서 지하철 1호선 구로역 방면으로 주행하던 승용차 1대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버스와 주변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사고 차량의 보조석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인 70대 여성은 현장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정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갑자기 차량이 가속되면서 버스와 충돌했다고 말했다”며 “부상자 수가 계속 바뀌고 있어서 피해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직후 고척교 일대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구로구는 인근 주민들에게 “추돌사고로 인해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하니 우회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