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1년 이내 단기 금융 상품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현재 KB·미래에셋·한국투자·NH 4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은 KB금융지주 100% 자회사인 KB증권이 발행한 수시 입출금식 상품이다. 신용등급AA+인 KB증권 신용도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발행어음은 KB증권 MTS ‘마블’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B증권은 높아진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용도가 높은 초대형 증권사가 발행하는 발행어음은 부도 위험은 크지 않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