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벤티 운행대수 1000대 돌파"

7월 기준 일평균 이용자 수, 1년 전보다 85% 늘어
  • 등록 2022-09-02 오전 10:24:19

    수정 2022-09-02 오전 10:47:57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형 승합차 서비스 ‘카카오T 벤티’ 운행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T 벤티는 9~11인승 승합 차량으로 운행되는 서비스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무료 와이파이, RSE(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내·외관, 요금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중형 택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했던 카카오T 벤티가 대형 택시 최초로 1000대 이상의 운행대수를 확보했다”고 했다.

또 “수요 집중 시간대 기사 출근 독려, 수요 집중도·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탄력요금제 적용 등 수급 최적화 노력으로 승객과 기사 간의 매칭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해 피크시간대 승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벤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30~ 40대 젊은 층이나 타업종 종사가, 은퇴 예정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신규 기사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차량 출고를 기다리는 대기자도 늘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미 운행 중인 1000여 대에 차량 계약, 운행 신청 등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는 기사의 수를 더하면 운행 가능 대수가 2000대를 넘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자 수도 늘었다.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이용자 수(이용 완료 승객 기준)는 전년동기 대비 84.7% 증가했다. 6월 도입된 예약 호출 일평균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495.5% 급증했다.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이다. 운영 지역도 서울에서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으로 확대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사업실장은 “벤티는 차별화된 이동 경험 제공과 택시 기사들의 운행 여건 향상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차량 수급, 면허 자격 요건 등의 제약 요인으로 당초 계획보다 확장세가 빠르진 않지만, 앞으로도 대형택시에 특화된 이동 수요를 발굴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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