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비맥주는 이달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2주간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9일 경기 이천시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환경안전보건팀과 협력사 프로에스콤 관계자들이 오비맥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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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오비맥주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에서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도 함께 참여했다. ‘하나뿐인 지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다. 오비맥주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3개 생산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천·청주·광주 3개 생산공장에서 폐기물과 부산물을 처리하고, 폐기물 적환장 등 시설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들은 오비맥주 환경안전보건팀과 환경점검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세계 환경의 날 표어 공모전과 ESG 환경교육, 폐기물 배출 현황과 재활용 처리 실태 점검 및 모니터링도 시행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I와 함께 오는 2025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 4개 분야에 대한 과제를 설정하고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한 경영 정책을 수립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100% 재생에너지 사용과 25% 탄소 배출 감축에 힘쓰고 있다. 또 매년 지속가능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 및 협력사와 동행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 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이자 함께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ESG 선도기업으로서 임직원 및 협력사와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