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민단체 공모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다음 달 7일까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상인 등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신청 유형은 일반 공모, 소규모 시설 공간, 지정 공모가 있다. 일반 공모는 △공동체 활성화 △문화예술 등과 관련된 주제로 한다. 소규모 시설공간은 사업지 내 공동체 공간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지정 공모는 △마을 환경개선 △캠페인 활동 △청년·청소년 교류활동 △보행안전 강화 등 4개 주제가 있다.

선정된 팀은 신청 유형에 따라 200만~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5명 이상의 고강지역 주민단체(모임)이다. 모임에서 3명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이나 생활권자를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신청 기간 동안 고강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