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300원(7.19%) 오른 10만8800원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1만3700원을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소속 마크 펠드만 박사와 손잡고 램시마를 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59% 성장한 1조7504억원, 영업이익은 181% 성장한 2324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부터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의 유럽판매 본격화로 램시마IV(정맥주사제형)와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트룩시마에 대해서는 “4월 기준 출시 6개월만에 미국내 11.4% 달성하며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미 리툭산을 넘은 유럽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램시마와 트룩시마로 외형성장은 물론 이익성장세가 돋보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