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브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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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브자리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 대리점에 마스크 600여개와 손 소독제 4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용품들은 지역 대리점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이브자리 본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십시일반 모았다.
앞선 임직원 지원 활동에 이어 전국 500여개 대리점 사이에서도 기부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브자리 부천역점 김동환 대리점주는 지난 2일 손 세정제 400개를 이브자리 본사에 기탁하고 대구 지역 대리점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리점주들의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져 이브자리는 지난 2일부터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을 통해 기부 물품을 기탁 받기로 결정했다.
참여를 통해 모인 물품은 대구 진천점, 구미 인동점 등 총 25개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에 일일 단위로 추가 전달되며 대리점 종사원과 방문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쓰인다.
이브자리는 코로나19 확산이 높은 지역인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손 소독제 3만 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 밤낮으로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지역 내 의료진들의 수면 지원을 위해 관련 지자체를 통해 토퍼 등 이브자리 침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상생 공동체라고 생각하는 본사, 대리점, 고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