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큰 움직임 없이 730선에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1포인트(0.08%) 내린 736.2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며 미약한 움직임만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14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7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큰 움직임은 없는 가운데 대개 내림세를 띄고 있다. 방송서비스업종이 1%내리며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IT하드웨어, 통신장비, 기계장비, IT종합, 인터넷, 유통, IT부품, 음식료 담배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섬유·의류, 운송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리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바이로메드(084990) CJ ENM(035760)은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제넥신(0957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휴젤(145020)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 신라젠(2156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