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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2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출연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정성장은 성장보다 분배에 치중해있다”면서 “공무원을 100만명 늘리겠다는 것은 너무나 비현실적인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창업혁신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창업 투자금융이나 창업 규제를 대폭 개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재벌이 시장에서 경제력을 남용하고 독점적 횡포를 부려왔다”며 “(재벌들이) 법과 원칙으로 제대로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재벌개혁에서 금산분리와 공정거래가 중요하다”며 “이외에도 재벌총수나 경영진의 불법에 대한 사면복권은 아주 엄격하게 제한해야 된다”고 말했다.
같은 당에서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지사가 모병제를 주장한데 대해서는 “아직 비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일축하며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의해서 군대를 가야하고 형편이 되는 집안의 아이들은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