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할때 해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해충기피제에 대한 소비자 수요 또한 크게 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80곳 이상의 업체들이 생산 중인 해충기피제는 200여 품목에 이른다.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는 사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일동제약(000230)이 지난해 출시한 해충기피제 ‘잡스 아웃도어미스트’(사진)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잡스 아웃도어미스트는 안전성이 높아 어린이, 영유아뿐만 아니라 임산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판중인 모기 기피제 제품 가운데 정향유, 시트로넬라 오일, DEET(디에칠톨루아미드) 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재평가할 예정이어서 안전성 문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 제품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해충기피제로는 최초로 지난해 1월 식약처 허가를 취득하기도 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잡스 아웃도어미스트는 지카바이러스,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등 감염질환의 매개체인 모기와 진드기 기피효과가 있다”며 “팔, 다리, 목 등 노출된 피부나 의복·신발·돗자리 등 소지품에 직접 뿌리면 3~4시간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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