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채널2개 동시 녹화하는 PVR 출시

  • 등록 2014-05-18 오후 3:02:49

    수정 2014-05-18 오후 3:02:4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19일부터 두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하며 녹화할 수 있는 ‘스마트 PVR(개인녹화장치)’ 서비스를 출시한다.

스마트 PVR은 시청자가 직접 방송을 셋톱박스에 녹화, 저장해 원하는 때 언제든 재생해 볼 수 있는 개인 녹화 서비스다.

기존 PVR에서 한차원 개선돼 두개 채널을 동시에 녹화가 가능하고, 실시간 채널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드라마를 동시에 녹화를 할 수 있느며, PIP(멀티화면)기능을 제공해 두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도 있다.

타임머신 기능은 최대 90분가지 돌려볼 수 있어 스포츠 경기를 볼때 주요장면을 돌려보는 등 시청자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스마트PVR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실시간 채널 랭킹 정보 및 인기 프로그램, 다시보기(VOD)자동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PVR서비스는 스카이라이프 고객의 시청 패턴을 맞춘 상품”이라며 “스카이라이프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최대한 부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PVR서비스는 패키지에 따라서 기존요금제에서 별도 추가 요금이 없거나, 최대 3000원만 추가로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패키지 관계없이 PVR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이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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