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協,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 개최

  • 등록 2013-09-02 오전 10:34:09

    수정 2013-09-02 오전 10:34:0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패션협회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3 인디브랜드페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망 인디 디자이너와 유통업체, 패션업체와의 비즈니스 연계의 장이다. 인디브랜드 93개사(여성복43, 남성복14, 패션 잡화36)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우수 인디 디자이너에게 브랜딩, 디자인, 유통, 홍보마케팅 등 전문성 집중형 인큐베이팅 지원과 해외 멘토와의 심층 멘토링, 프레젠테이션 등 현장 집중형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패션협회 관계자는 “최근 패션 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니즈를 반영한 독창적 감각의 인디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인터넷 유통과 오프라인 셀렉트샵 등 다양한 유통 채널들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심있는 패션업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한국패션협회를 통해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아울러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관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참가업체는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 프로모션 등 총 158건의 비즈니스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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