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평창 스페셜올림픽 지원 나선다

  • 등록 2013-01-21 오전 11:57:46

    수정 2013-01-21 오전 11:57:46

[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및 강릉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각국의 선수단을 위해 송도 컨벤시아에 마련될 웰컴센타에서 한국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서는 한국관광홍보물과 함께 한국 전통의 누비동전지갑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사진촬영까지 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중에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내의 컨벤션센타 1층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관을 연다. 한국의 다도문화체험, 한지로 만든 부채에 전문서예가가 직접 이름을 써서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벌인다.

또 홍보관의 한국의료관광체험코너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상담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수지침 체험도 가능하다.

선수단 가족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약 800명의 선수단 가족들이 강릉(참소리박물관, 선교장) 및 평창(월정사, 전통음식문화체험)의 주요 관광지를 1일 코스로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다음달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창 한화리조트내 그랜드볼룸에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함께 하는 ‘K-POP 스노우 뮤직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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