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올해 마지막 거래를 앞둔 탓에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다.
오전 9시50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6포인트 오른 1만 506을, 나스닥 100 선물은 2.2포인트 상승한 1878.0을, S&P 500 선물은 2.20포인트 오른 1124.3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 금속가격 상승..상품주 모멘텀
금속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품 주들이 오름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구리 값은 칠레 광산 파업 여파로 런던금속거래소에서 1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구리 값은 올 연간으로 20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태세다.
◇ 포드 상승 출발 예고..새해 자동차시장 개선 기대감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2010년 새해 자동차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포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통신 조사로는 12월 판매량은 연율로 1110만대가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1030만대와 올 11월 연율 1090만대보다 높아진 수치이다.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6주 연속 50만 건 하회 전망
이날 미국에서는 매주 `약방의 감초`처럼 발표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조사로는 지난 주(26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45만2000건보다 조금 많은 46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치가 맞다면 이는 6주 연속 50만건을 하회하게 된다. 또 6주 연속 50만건을 하회는 2008년 이래 가장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