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호프 "다국적사 2곳서 바이오테스터 상업화 제안"

  • 등록 2009-09-21 오전 11:05:46

    수정 2009-09-21 오전 11:05:46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헤파호프(039350)코리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바이오팜2009`에서 다국적 제약사 2곳으로부터 바이오테스터 상업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수 헤파호프 대표이사는 데이빗 골드버그 부사장, 그린버그 트로릭 특허 담당 변호사와 함께 바이오팜2009에 참석, 바이오테스터의 신약 개발 활용에 관한 발표회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테스터가 제약사의 신약 개발 비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컨벤션에서 다양한 회사 및 기관들과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2곳으로부터 상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 이번주 세부적인 데이터 검토 및 회사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헤파호프코리아는 이들로부터 신약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스펙을 제공받고 이에 맞도록 일반 및 맞춤형 표준화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테스터를 대량 공급하고 신약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항암제감수성테스터(ChemoSensitivityTester)의 의료보험 수가 및 환급 시스템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헤파호프는 시티오브호프병원에서 제공받는 암조직에 대한 항암제 감수성테스트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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