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4월 한강르네상스 첫 사업으로 착공됐던 암사동 한강둔치 생태공원이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암사동 한강둔치 생태공원은 인공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갈대, 물억새의 뿌리를 다시 심어 이 곳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 상류지역의 자연성 회복은 물론 인근 암사·고덕 생태경관보전지역과 함께 서울의 동쪽 녹지축을 연결하는 생태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년 봄부터 시민들이 직접 한강경관과 생태계가 살아있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