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 7월 4360대 보다 4.2% 증가한 4544대로 집계돼 올해 누적으로는 3만439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등록대수 4544대는 지난해 8월 등록 3375대 보다 34.6% 증가한 수치이며 8월 누적 3만4399대는 지난해 8월 누적 2만6555대 보다 29.5% 증가한 것이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69대, 혼다 650대, 렉서스 648대, 메르세데스-벤츠 456대, 아우디 385대, 크라이슬러 325대, 폭스바겐 307대, 인피니티 253대, 푸조 248대, 볼보 201대, 포드 166대 순이었다.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65대(25.6%), 2000cc~3000cc 미만 1846대(40.6%), 3000cc~4000cc 미만 1086대(23.9%), 4000cc 이상 447대(9.8%)로 나타났다.
8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 CR-V(334대), BMW 528(312대), 렉서스ES350(294대)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으로 발생된 대기 수요가 해소되고 브랜드별 광범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