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슬림 슬라이드폰은 삼성전자의 슬림시리즈 3탄이자 슬라이드 타입으로는 첫번째 슬림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SK텔레콤용으로 14.5mm 두께의 폴더형 슬림폰(모델명 SCH-V740)과 지난달 KTF용으로 17.6mm 두께의 폴더형 슬림폰(모델명 SPH-V7400) 등 2종을 출시했었다.
이 제품은 최근 애니콜 뮤직드라마 `애니클럽`에서 선보인 이후 인터넷에 휴대폰 커뮤니티가 생기는 등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슬림 슬라이드폰은 13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고 26만 컬러의 TFT-LCD 화면을 채택했다. MP3 기능과 외장메모리(T-플래시) 지원기능, 전자사전 기능, 파일뷰어 기능 등 첨단기능을 갖췄다. 초소형 셀타입 배터리(800mA)를 채택,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150분 연속통화가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 슬림 슬라이드폰의 가격은 50만원대로, SK텔레콤용(모델명 SCH-V840)으로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