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보합권 횡보..금리결정 `눈치보기`(오전)

[edaily 공동락기자] 7일 국채선물이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오전 11시45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틱 상승한 112.1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9916계약. 매매 주체별로는 투자신탁이 2302계약 순매수, 은행이 2093계약 순매도했다. 금통위를 앞둔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섣불리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상당수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나 일단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고 거래에 참가하려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아 횡보 흐름이 이어졌다. 아울러 미국 금융시장이 전일 휴장을 했다는 점도 관망심리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채권시장의 한 참가자는 "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가 무척 강하다"며 "때마침 지준일이 겹치고 미국 시장이 없없다는 사실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