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EO, 부시 세금감면안으로 2억달러 수혜

  • 등록 2003-01-24 오후 12:01:34

    수정 2003-01-24 오후 12:01:34

[edaily 김윤경기자]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편입기업 가운데 350개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최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배당금에 대한 세금감면안으로 인해 2억달러 이상의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비지니스위크(BW)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회사가 주당 16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키로 하면서 1억달러를 받게 &50800;으며 세금으로 384만달러만 지불하면 된다고 잡지는 전했다. 미키 아리슨 카니발코퍼레이션 CEO가 3680만달러를, 나이키 CEO인 필 나이트가 1700만달러를, 시티그룹의 샌포드 웨일 CEO가 640만달러, 아메라다헤스의 CEO 존 헤스가 550억달러를 이득보게 됐다고 잡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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