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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를 통과한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은 공공주택 총 1699세대가 공급되고, 이 중 889세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하계5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나 저층 노후 아파트로 토지이용이 비효율적이고 노인, 장애인 이동편의시설도 부족해 재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시는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하계5단지에 전망카페, 힐링케어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생활SOC 시설을 갖춘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로 임대주택단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