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국제학생증 협회와 디지털 ID 적용 혁신 방안 논의

  • 등록 2023-12-12 오전 9:41:16

    수정 2023-12-12 오전 9:41:16

밀로스 밀렌코비치 ISIC Association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왼쪽에서 4번째)(사진=라온시큐어)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라온시큐어는 국제학생증(ISIC)을 발행, 세계 114개국 멤버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ISIC Association 임원진이 방한해 라온시큐어와 디지털 ID 적용을 통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ISIC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ISIC은 정규 학생에게 발급되는 학생증이다. ISIC을 발급 받은 학생은 전 세계 제휴 파트너들을 통해 항공권, 버스, 유레일 패스, 숙박 등 각종 관광 서비스와 미술관, 콘서트 등 문화 예술 분야, 영어 클래스 및 공인 영어 시험 등 교육 분야 외에도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라온시큐어 임원진은 ISIC Association 임원진에게 자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소개했다. 또 이를 ISIC에 적용한 모바일 ISIC ID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ISIC Association 임원진 또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ISIC Association과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ID를 통해 전 세계 학생, 교사, 청소년들을 위한 선진화된 자격 증명 체계와 광범위한 혜택 확대에 대한 협력을 검토할 예정이다.

밀로스 밀렌코비치(Milo? Milenkovi?) ISIC Association 회장은 “ISIC Association은 글로벌 시민들의 안전, 편의, 복지에 기여하는 디지털 자격 증명에 관심이 높다”며 “라온시큐어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혜택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얻었으며, 한국이 디지털 ID 분야에서 이렇게 진행이 빠르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ISIC 협회가 내다보는 디지털 ID의 이점과 혁신은 우리가 내다보는 방향성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전 세계 수많은 학생, 교육기관, 서비스들과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ISIC 협회와 협력해 더 선진적인 ‘ISIC 경제’ 생태계를 구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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