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기술자 양성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이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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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산림기술자 양성교육을 지난 20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4월 19일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미래 산림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7월 31일부터 12주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산림기술자로 거듭나기 위해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임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굴삭기운전기능사(4명) 및 지게차운전기능사(3명) 등 기계장비 자격도 취득했다.
산림청은 교육생들의 취업 희망분야를 고려해 산림 관련 협회를 통해 관련 업체와 취업을 연계하는 등 후속지원에 힘쓰는 한편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동길 산림청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은 “우리 산림의 미래가 청년에게 있는 만큼 산림청에서는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수한 청년 인력에 관심 있는 업체에서는 언제든 산림청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으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