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그린벨트 규제 재정비해야"...'2022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건단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 요청
경제 회복 위해 건설산업 선도적 역할 다짐
  • 등록 2022-08-19 오전 10:27:11

    수정 2022-08-19 오전 10:27:11

19일 이데일리TV 뉴스.
<앵커>

2022년 건설의 날 기념식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인사와 건설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에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상수/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의 270만호의 주택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도심복합사업’과 병행해 도시주변지역의 기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산지와 토지는 규제를 과감히 재정비해야...”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종배 의원, 민홍철 의원 등 정부인사와 국회의원, 건설업체 임직원 등 약 7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대내외적 경제위기로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건설산업의 희망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건설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건설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정부는 ICT,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로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1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이 건설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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