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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총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연설을 마친 뒤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떠나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젤렌스키 대통령을 ‘영웅’이라며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존슨 총리의 사임에 대해 “슬픈 마음으로 소식을 받아들였다. 나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인 모두가 당신에게 공감하고 있고, 당신의 도움에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존슨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해온 것들은 큰 도움이 됐다. 그 덕분에 많은 것을 얻었다”며 “그는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친구였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