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킨텍스에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에 총 5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A업체는 현장에서만 10척의 보트를 판매했고 B업체는 약 100만 달러 규모의 발전기 해외 수출계약을 맺는 등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약 32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져 대면행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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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마이스(MICE) 업계는 방역패스 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돌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킨텍스는 본격적인 전시회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설물 소독이나 24시간 공조시설 가동 등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해 안전한 전시장을 만들겠다”며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국제적 산업 전시회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나 참가업체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등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