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PCR 최종 음성…'잃어버린 얼굴 1895' 복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차지연이 어제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양성 반응이 있어 바로 PCR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차지연은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으로 현재 출연 중인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의 8~9일 공연에 불참했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0일 공연부터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소속사 측은 “차지연은 오늘까지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며 내일부터 예정된 공연에 참여한다”며 “계속해서 방역과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잃어버린얼굴 1895’의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미스터리한 삶을 그린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차지연은 명성황후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 차지연(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