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개인연금·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 기간에도 평일과 같이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미니스탁’도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돼 연휴 기간 소액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MZ세대 ‘서학개미’의 증가로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2020년 말 68만명에서 지난해 말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계좌 중 39%는 30세 미만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선물과 세뱃돈을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준비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프티콘처럼 모바일로 쉽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통해 간편하게 금융투자 종잣돈을 선물할 수 있어서다. MZ세대의 반응도 좋다. 실제로 구매 고객 중 50%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한 용도로 상품권을 구매했으며(11번가 판매 기준), 선물을 받아 상품권 등록을 한 고객의 70%는 2030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 기간 뱅키스 고객 대상 상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29일~2월 2일 ISA·개인연금 신규개설 및 500만원 이상 입금하고 펀드상품 500만원 이상 예약 매수한 고객에게 최대 16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삼성 스탠딩TV, 다이슨 에어랩, 휴테크 안마의자를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