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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영화의 각본, 감독을 맡은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와 밥 게일(Bob Gale)이 대본을 맡았고, 원작 영화의 음악을 작곡했던 앨런 실베스트리(Alan Silvestri)와 그래미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팝음악 작곡가 글렌 발라드(Glen Ballard)가 음악을 맡았다.
여기에 연출가 존 랜도(John Rando)와 무대디자이너 팀 해틀리(Tim Hatley)등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뮤지컬 크리에이터들이 합심해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원작 영화의 수많은 속편, 리메이크 제작 제안을 뿌리치고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오리지널 영화의 레거시를 잇는 유일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콜린 인그램은 뮤지컬 ‘고스트’(Ghost), 연극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등을 제작한 ‘무비컬’(영화+뮤지컬) 전문가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뮤지컬 ‘물랑루즈’의 제74회 토니어워즈 10관왕 소식과 더불어 뮤지컬 ‘백투더퓨처’가 영국 현지에서 호평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면서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들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회복을 이끌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투더퓨처’는 CJ ENM이 그간 공동 제작한 그 어떤 작품보다 프로젝트 기획 초반부터 참여해 원작 확보부터 크리에이티브 팀 구성 등 긴 개발 과정을 함께 한 작품이다. CJ ENM은 ‘백투더퓨처’의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 등 영미권 공동 제작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총괄해 리드 프로듀싱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