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코 펜탁스의 ‘HD DA★ 16-50mm F2.8’ 렌즈. 세기P&C 제공. |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세기P&C가 리코 펜탁스 APS-C 포맷 카메라의 표준 줌렌즈인 ‘HD PENTAX-DA★ 16-50mm F2.8ED PLM AW’를 16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2007년 출시된 ‘smc PENTAX-DA★ 16-50mm F2.8ED AL[IF] SDM’ 렌즈를 14년만에 리뉴얼한 것이다. 스타렌즈다운 광학 성능과 편의사항을 갖춘 K마운트 카메라용 표준 줌렌즈다. 신제품은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렌즈는 길이 117mm, 필터 사이즈 77mm, 무게 712g로 콤팩트하게 제작됐다. 초고성능 디지털 카메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광학 성능이 특징이다. 최대 개방에서도 중앙부부터 주변부까지 이미지를 선명하게 표현해 뛰어난 콘트라스트(대조) 표현을 제공한다. ED(특수 저분산) 렌즈 1매, 부분 변칙 분산 렌즈 1매, ED 비구면 렌즈 2매를 채용해 줌 전 영역에서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 펜탁스 고유의 코팅을 적용해 까다로운 광원에서도 고스트 및 플레어 발생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펜탁스의 최신 마운트 프로토콜인 ‘KAF4’ 렌즈 마운트를 적용해, 전자동 조리개 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PLM(Pulse Motor)을 채택해 빠르고 정밀한 AF도 구현했다. 또 ‘데일리 렌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포커스 매커니즘을 적용했다. 최소 촬영 거리를 30cm(최대 촬영 배율 0.24배)로 설계해 클로즈업 촬영부터 스냅촬영, 풍경 촬영까지 소화할 수 있게 했다. 초점링 조작 감도 조정 등 기능도 포함했다.
세기P&C 관계자는 “신제품은 최신 펜탁스 APS-C 포맷 카메라인 ‘K-3 Mark III’를 위한 이상적인 표준 줌렌즈”라며 “기존 펜탁스 크롭 바디 사용자들도 최신 광학성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