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 결정

카텍셀 지분 변경도 추진
  • 등록 2021-04-16 오전 9:58:24

    수정 2021-04-16 오전 9:58:2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분사로 만들었던 자회사 ‘뉴로마이언’(Neuromyon)을 청산하고 ‘카텍셀’(Cartexell)의 지분 변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에 연구 개발 자원을 집중하고 신규 분야 파이프라인에는 자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핀오프(분사)를 결정했다.

이에 회사는 지난 5월 일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스핀오프 해 자회사인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했다. 뉴로마이언은 주요 신경근육 퇴행질환을 대상으로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카텍셀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한다.

헬릭스미스는 최근 각 프로젝트들에 대한 R&D 진도를 고려해 주주들과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뉴로마이언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은 헬릭스미스의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된다.

카텍셀의 경우 헬릭스미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헬릭스미스에 반환한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투자는 대외투자유치 및 책임경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전문가 및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헬릭스미스가 원가에 취득해 카텍셀의 지분을 강화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로 미국에서 임상 3상 수행 중인 엔젠시스(VM202) 외에도 유망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 최근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뉴로마이언은 청산, 카텍셀은 경영진의 지분을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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