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속에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방어에 나서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5포인트(0.35%) 오른 798.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외국인 매도세 속에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다시 강보합으로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 외국인은 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8억원), 사모펀드(3억원), 투신(3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이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 운송, 제약,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유통,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제조 등이 상승세다. 반면 IT부품,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건설, 음식료·담배, 금융, IT HW,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화학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를 비롯해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나노스(15191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