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엇갈리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 0.03% 내린 826.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가 엇갈리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억원,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40억원), 사모펀드(1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가 3% 넘게 내린 가운데 금속,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건설, 종이·목재, IT SW&SVC,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제조, 인터넷,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금융, 통신장비, IT HW, 제약, 화학, 운송,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등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IT부품, 비금속 등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