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림픽 식음료시설 안전 점검 나선다

  • 등록 2017-12-19 오전 9:42:10

    수정 2017-12-19 오전 9:42:10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류영진 식약처장이 오는 20일 조직위원회(식음료부)와 선수촌식당, 경기장 내 식품 취급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세계 대회의 식음료 안전관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처장을 비롯해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김관성 서울지방식약청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및 대회 식음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직위원회의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식음료 검식관·식중독 신속검사원 운영 및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배치 현황 △선수촌식당 및 경기장 내 식품취급 시설 안전관리 △대회시설 조리종사자 및 위생책임자 위생교육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검정·역학조사 및 신속대응 체계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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