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미주향 주차장등·방폭등 출시

美주차장등 2종, 동작감지센서 적용모델 생산
비점화 방폭등, 라인업 추가로 적용가능 지역 확대
  • 등록 2015-01-12 오전 9:59:45

    수정 2015-01-14 오전 8:35:2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부라이텍(045890)은 미국시장을 겨냥해 동작감지 센서가 적용된 루미다스 주차장등(LumiDas Parking) 2종(사각형, 직관형)과 브라켓 분리형 루미다스 방폭등(LumiDas Explosion Proof)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부라이텍에서 개발된 동작감지 센서형 주차장등(사각형, 직관형)은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의 센서를 적용, 주차장내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2단계 밝기로 자동조절된다. 적외선 감지센서 방식 대비 동작 신뢰성이 높아 오작동을 방지해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 사용되는 HID 램프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루미다스 사각 주차장등은 최대 75%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DLC인증을 획득해 미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또한 주차장에 적합한 배광(TypeV)을 구현해 설치 높이가 낮은 장소에서 넓은 면적을 밝히는데 최적으로 설계됐고, IP66등급을 취득한 방수제품이다.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원터치 후크방식의 직부형 및 팬던트형 설치방법을 통해 설치를 용이하게 만들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니어 타입은 형광등 대체용으로 대형 할인매장이나 슈퍼마켓 주차장의 낮은 천장구조에 사용되는데 최대 62%의 에너지 절감효과 및 고른 조도분포로 인한 편안한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IP65등급을 취득한 방수제품으로 서스펜디드형, 직부형, 정션박스형 설치 방법이 있다.

미국 주차장 조명시장은 5500만개(2012년기준)의 HID와 형광등(LFL)이 설치돼있으나 이중 LED 보급률은 아직 1% 내외로 미국 내 판매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미주내 비점화 방폭등 또한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루미다스 비점화 방폭등은 화학, 정유, 가스공장 및 충전소, 보일러실 등에 사용되고, 내압방폭등과 달리 밀폐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에 따라 80W 110W 140W 170W로 나뉘고, 100lm/W 이상의 고효율 제품이다. 동부라이텍은 국내 최초로 고와트급 LED제품에 대해 국제방폭인증(IECEx)을 획득하는 등 방폭과 관련해 풍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메탈할라이드 제품에 비해 최대 65%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고, 과열을 방지해 주는 특수 방열판 시스템이 적용된 장수명 제품이다. 15kV의 과전압도 견뎌내는 서지내성이 높은 제품이며, 전기적 안정성도 우수하다. 팬던트형과 벽부형외에 직부형, 스탠션설치형, 폴대설치형, 스위벨형의 다양한 설치방법을 준비하여,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총 8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라이텍은 전 세계 방폭조명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루미다스 비점화 방폭등 라입업을 구축함으로써 산업등 매출분야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센서형 주차장등 2종과 브라켓 분리형 비점화 방폭등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조명시장에서 글로벌 산업조명 전문기업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제품”이라고 밝혔다.

동부라이텍 방폭등. 동부라이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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