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해 5월과 6월 판매수량인 6300대 대비 120% 이상 증가 수치이고, 특히 GS25가 알뜰폰을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2012년 12월 판매수량인 800대에 비하면 월 8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고객들의 알뜰폰 선호 기종도 변화했다. 지난 해 5월 피쳐폰과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72:28로 피쳐폰 구매고객이 월등히 많았다. 하지만 전국매장에서 알뜰한 스마트폰 요금제를 도입해 판매를 시작하자, 지난 달 36:64로 스마트폰과 피쳐폰 판매 역전현상이 일어났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에넥스 텔레콤, 24개월)는 월 7800원에 단말기 추가 할부금 없이 100MB의 무료 데이터와 KT와이파이를 제공한다. 기존에 판매중인 ‘아이리버 울라라1’(에넥스 텔레콤, 월 9800원, 데이터 100메가, 음성30분, 문자 30건, 24개월)과 함께 피쳐폰 보다 싼 알뜰 스마트폰이 추가된 것이다.
최신 갤럭시 알뜰 스마트폰인 ‘갤럭시 코어’ 역시 월 1만4000원(CJ헬로 모바일)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LG전자 F7은 ‘LTE최저 요금제인 29요금제’(CJ헬로모바일)에 추가금액 없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