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여 살아야 돈 모은다..2.5세대 주택 부상
올해에는 대가족을 위한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늘어나는 세금, 사회보험료 때문에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졌다.이 때문에 부모와 친척과 함께 생활하면서 육아와 주거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가족이 늘고 있다. 실제로 아사히 카세이 홈즈는 2012년 여름 ‘2.5세대 주택’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주택을 소개했다. 2.5세대 주택은 부모와 아이 그리고 친척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주거형태를 의미한다.
회사 측은 “가사와 육아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모세대의 손을 빌려 가계수입을 높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2.5세대 주택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서는 2014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소비세 증세가 올해 소비특수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내구재 중에서도 자동차, 그 중에서도 1~2인승 용 초소형 EV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1월 ‘초소형모빌리티(운송수단)’ 확정제도를 공시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1~2인승 용 초소형 자동차도 거리를 달릴 수 있게 된다.
|
에너지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산업이 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011년 도호쿠(東北)대지진 이후 일본 내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안정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체 에너지 연구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일본에서는 유글레나를 이용한 바이오 오일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두벌레라고도 부르는 유글레나는 식물과 동물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생물로 몸길이 15~530 마이크로미터(㎛)의 미생물이다. 유글레나는 물, 태양, 이산화탄소만 있으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게다가 59종류의 미네랄을 포함해 영양소도 풍부해 건강식품 원료로도 사용이 가능해 식품에서 연료에 이르기까지 이용방법이 다양하다. 신문은 유글레나를 이용한 파생 산업이 2013년 일본 경제를 이끄는 중추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