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극한의 레이스` 르망24시, 트위터로 생중계"

  • 등록 2011-06-07 오전 11:09:43

    수정 2011-06-07 오전 11:11:13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11~12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2011 르망24시` 레이스를 트위터로 실시간 중계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르망24시는 대회 참가 차량이 1만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함으로써 차량의 내구성을 승부하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로 꼽힌다. 올해는 CF 프로덕션인 도날드시럽 대표 용이 감독(http://twitter.com/Directoryongyi)과 가수 김C(http://twitter.com/slykimc)가 경기를 참관, 레이스 현장에서 각종 볼거리를 각자의 트위터로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아우디코리아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progress_audi)와 공식 블로그(http://blog.audi.co.kr)를 통해서도 다양한 소식을 즐길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김C가 내레이션을 맡고 용이 감독이 촬영 및 편집한 `르망24 여행 스케치`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르망 지역의 뜨거운 축제 열기와 레이스의 치열한 경쟁 상황, 지난 1999년부터 이어온 아우디의 도전정신과 기술력 등을 담은 영상으로 추후 공식 블로그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의 디젤 레이싱카인 R18 TDI도 출전, 통산 10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R18 TDI는 올해 르망24시 레이스에 처음 출전하는 신모델로, 경량화 기술의 핵심을 구현한 차량이라는 설명.
▲ R18 TDI
차체 대부분이 순수 탄소섬유(carbon fiber)로 만들어지는 등 중량 면에서 기술력을 최적화했다. 3700cc V6 터보 디젤 직분사 T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40마력에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낸다.

아우디는 지난 1999년부터 12회의 르망24시 레이스에 출전해 지금까지 9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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