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트코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베트남 국영기업 프로트레이드(Protrade)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비트코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베트남 빈증성 지역 4200헥타르에 경마장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곳에는 경마장 외에도 고급 빌라, 호텔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 대표는 "베트남 정부 각 부처의 합의를 거쳐 연내에 정식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경마장 리조트 건설 사업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사업단지 개발을 위한 라이센스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김 대표 외에도 누겐 반 민 프로트레이드 회장, 트란 반 로이 빈증성정부 부의장, 팜 티엔 반 주한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