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獨 모터쇼서 8개 신모델 공개

  • 등록 2007-09-10 오후 1:49:42

    수정 2007-09-10 오후 1:50:38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폭스바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8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총 50대가 넘는 차량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컴팩트 SUV 티구안(Tiguan)을 포함한 8종의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할 하이라이트 모델은 폭스바겐의 럭셔리 SUV 투아렉의 자매모델인 컴팩트 SUV 티구안이다.

티구안은 차세대 커먼레일 4기통 수퍼차저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140마력, 170마력의 두 가지 버전이 공개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오는 2009년에 시행 예정인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프로토타입 모델인 시티 엑스퍼트(City Expert)를 선보인다. 시티 엑스퍼트는 비틀(Beatle)에도 장착됐던 박서 엔진을 능가하는 엔진을 탑재했다.

아울러 고연비와 친환경적 모델인 골프 블루모션을 비롯, 폭스바겐 블루모션(BlueMotion)의 새로운 모델 등 총 6가지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폴로 블루모션(26.3km/l,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 99g/km)과 파사트 블루모션(19.6km/l,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 136 g/km)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08년부터는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라벨을 단 총 9개의 모델이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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