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 일제정비

`공공기관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차단 대책` 발표
  • 등록 2007-02-05 오후 12:00:30

    수정 2007-02-05 오후 12:00:3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는 공공기관 홈페이지상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오는 5월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2만7000여개)를 대상으로 일제정비에 나선다.

또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결과를 주간단위로 분석해 시정토록 하며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과 제도, 기술적 측면에서 미비점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홈페이지상 개인정보 노출을 차단키 위한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지금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상 개인정보가 노출된 원인으로 담당자의 인식부족과 홈페이지 설계상 오류 등 보안 미흡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정밀 재점검을 실시해 일제정비에 나서고 개인정보보호 취약 기관에 대해선 집중 보안컨설팅을 벌이기로 했다.

휴면 홈페이지가 해킹 등에 이용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휴면 홈페이지도 정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설계 미흡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기술적 조치 보완도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필터링시스템, 웹방화벽 설치 등을 확대해 나가고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검색엔진의 정보수집이 불가능하도록 개별파일에 대한 보안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홈페이지 설계시 개인정보 노출을 막을 수 있는 `기술적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적용토록 하며 지난해 대전시에서 시범실시한 주민등록번호 대체 기술을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런 대책들을 포함한 `공공기관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 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14일 주요 공공기관 홈페이지 담당자(400여명)들이 참여하는 학습토론회도 개최키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