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노원관 개관..`서울 동북부 공략`

서울 동북부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 등록 2005-11-15 오전 11:47:17

    수정 2005-11-15 오전 11:47:17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롯데시네마가 노원관을 개관하며 서울 동북부 지역 공략에 나섰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총 8개관, 1643석 규모의 영화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22번째 영화관인 노원관은 노원 지역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롯데백화점 노원점 10층에 들어선다.

노원관 주변 상계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으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를 합쳐 220만명이 거주하는 서울 동북부 상권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노원관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다"며 "또한 높은 인구밀도에 평균연령은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서울에 에비뉴엘관, 영등포관, 노원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으로 서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아리, 건대, 홍익대, 봉천동 등에 영화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이번 노원관 개관으로 전국 22개 영화관, 173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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