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청소년 지원한 교보교육재단,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참사람 육성·건강한 교육문화 확산 기여한 공로 인정
27년간 25만명 청소년에게 인성·생명교육 제공
  • 등록 2024-12-30 오전 10:32:19

    수정 2024-12-30 오후 7:09:53

지난 2022년 교보교육재단이 운영하는 가족소통캠프에 참가한 가족이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참사람 육성과 건강한 교육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시상으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선발·시상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이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인성·리더십,·생명 분야의 특화된 교육사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재단을 통해 지난 27년간 수혜를 받은 청소년은 약 25만 명에 달한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재단 최초로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운영해 자립준비청년 442명에게 6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했다. 전국 2만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더불어행복하기’ 캠프를 실시했다.

600시간이 넘는 창의리더십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건강한 교육 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 조성에도 힘썼다.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인 교보교육대상을 통해 교육자와 단체를 발굴해 31억 원을 시상했다. 지난 14년간 국내 재단으로는 유일하게 대안학교 지원을 지속했다.

재단은 매년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해 교육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해 전국 담임쌤 자랑대회, 스승의날 감사편지쓰기 등 시의성 있는 사업을 통해 교육현장을 격려했다. 또한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소통캠프, 숲e랑 디지털윤리캠프, 그린다솜이 가족봉사 등의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실천하고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교육발전을 위해 참사람을 키우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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