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7~19일 2박 3일간 제주에서 노란우산 담당 은행 임직원 160여명이 참가하는 ‘노란우산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17일 제주에서 열린 ‘노란우산 한마음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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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처음 마련한 자리로 중앙회와 노란우산 담당 은행 임직원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원 확대를 위해 노란우산 제도개선, 홍보 강화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노란우산 제도개선 내용을 공유하고 은행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노란우산 가입 확대, 제도 홍보 등 노란우산 성장에 기여한 은행 임직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5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9점의 포상을 수여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고객의 최접점에서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친절한 응대로 노란우산 신뢰도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금융기관 임직원분들의 공적이 매우 크다”며 “은행 임직원분들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노란우산 소득공제 확대, 복지서비스 강화 등 노란우산 제도 경쟁력을 높여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제도다.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290만명이 가입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공제 사유가 발생한 가입자 81만명에게 8조 1000억 원의 공제금을 지급했다.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은행지점 및 온라인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