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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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스페이스X가 인도네시아에 광대역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 일론 머스크는 발리에 도착,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스타링크 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한다.
인도네시아는 스페이스X의 위성에서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하는 스타링크가 인도네시아의 멀리 떨어진 지방을 연결하고 교육 및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목적지로 만들기 위한 10년 간의 노력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랫동안 머스크에게 구애해 왔다”고 전했다.
앞서 조코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전기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도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테슬라와 여전희 논의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타링크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에서 오는 8월까지 개장할 예정인 인터넷 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