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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형 봉사’는 서울시의 청년정책과 그 수혜자와 연계된 봉사다. 예를 들면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관련 ‘기부 마라톤’ 등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봉사활동이 필요한 기관을 모집 또는 발굴해 진행하는 ‘연합봉사’는 150여 명이 한 번에 파견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다. 월 1회씩 총 6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청년봉사단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요건이 된다면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팀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리더 1명이 대표로 신청하면 되고 ‘팀 소개 및 활동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봉사단 활동 청년은 봉사 시간 인정과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우수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이 사회에 기여하고 리드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청년봉사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정책의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주체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