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우호적 역사 '사진'으로 만난다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사진전
2월 27~3월 3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등록 2024-02-23 오전 10:20:47

    수정 2024-02-23 오전 10:27:5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과 이탈리아의 우호적인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공동 사진전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884년 양국이 수교한 이후 오랫동안 지속해 온 우호적 협력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첨단기술산업과 우주 산업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어 가는 오늘날의 양국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이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인연은 오래됐다. 특히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 의료지원부대의 한국 파견은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초석이 됐다. 이 역사의 순간을 담은 ‘제68적십자병원’의 의료 활동 모습이 이탈리아 적십자군이 제공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1902년 한국에 온 이탈리아 영사 카를로 로세티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당시 한국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884년 조이수호통상조약 이후 양국에 파견됐던 공사관이 대사관으로 승격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연표와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음악에서 대중음악, 방송, 스포츠, 패션에 이르기까지 함께 성장해오고 있는 모습도 소개한다. 이탈리아와 한국, 두 반도 국가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주제로 한 파노라마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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